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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알자지라, 호주인 기자 석방 환영…나머지 2명 석방도 요구

등록 2015.02.02 00:47:43수정 2016.12.28 14: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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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알자지라 방송은 1일 자사 호주인 기자 피터 그레스트가 이집트 교도소에서 풀려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하고 나머지 자사 기자 2명의 석방도 요구했다.

 지난해 알자지라 방송 기자 그레스트와 이집트계 캐나다인 모하메드 파미, 이집트인 모하메드 바헤르 등은 테러 관련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카타르 소재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파미와 바헤르가 자유를 얻을 때까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년여 동안 복역한 그레스트의 석방은 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승인과 카이로 주재 호주 대사관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엘 시시 대통령은 지난해 통과한 법안에 따라 이집트 국가안보의 이익이 되면 외국인 피고인 또는 재소자를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알자지라 방송은 그레스트가 키프로스로 가는 항공기를 탑승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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