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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요르단, IS 억류 조종사·알카에다 죄수 교환 다시 제기

등록 2015.02.02 08:14:59수정 2016.12.28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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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요르단)=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요르단은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을 참수한 동영상이 나온 지 하루 뒤인 1일 IS의 또다른 인질 요르단 전투기 조종사와 알카에다 죄수의 교환을 다시 제기했다.

 조종사 모아즈 알 카세스베 중위와 일본인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의 운명은 연계돼 있었으나 참수 동영상은 카세스베 조종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은 고토 살해는 범죄 행위라고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테러와 극단주의 퇴치 공동 노력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관영 페트라 뉴스통신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압둘라 2세 국왕과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전했다.

 IS는 지난주 2005년 요르단에서 호텔 폭탄 테러에 개입한 혐의로 교수형이 선고된 알카에다 사지다 알 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했다. 요르단은 알 리샤워의 석방 대가로 카세스베의 석방을 제안했지만 IS는 이 같은 합의를 검토하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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