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총리 비서실장에 최민호 前행복청장
최 신임 비서실장은 대전 출신으로 보성고와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충청남도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공보관, 인사실장, 소청심사위원장 등 중앙과 지방의 공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충청남도 부시장으로 당시 충남지사이던 이 총리를 보좌해 최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12년과 2014년 세종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당내 경선탈락 등으로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총리실은 "최 실장이 일처리가 꼼꼼하면서도 대인관계의 폭이 넓고 리더십이 탁월하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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