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습 발발' 예멘서 교민 철수 추진
정부는 전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예멘 사태 정부합동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교민 철수 계획을 논의했다. 같은날 오전에는 조태용 제1차관 주재의 외교부 내부 회의도 열렸다.
다만 교민 일부가 외국으로 이동하길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잔류하는 교민이 있을 경우 예멘 대사관 직원 일부도 남아서 교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지난해 9월 중부의 수도 사나를 장악한 데 이어 26일에는 임시 수도인 남부 아덴을 공격했다. 만수르 하디 대통령은 아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로 피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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