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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롤리버스' 광화문~명동~남산~홍대 누빈다

등록 2015.04.01 06:00:00수정 2016.12.28 14: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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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서울시는 도심 명소를 순환하는 '서울시티투어 파노라마노선'에 트롤리버스 3대를 도입, 2일 첫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에 운행되는 트롤리버스는 미국 포드(Ford)사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외부는 옛날 전차 형태이며 내부는 참나무로 만든 벽과 의자, 황동으로 만든 기둥, 크고 둥근 천장 등이 이국적이고 고풍스럽다. 차 내·외부에는 황동벨이 '땡땡땡' 소리로 정류장을 알려준다.

 서울시티투어 '파노라마노선'은 광화문을 출발해 청계광장, 명동, 남산, 63빌딩, 홍대, 신촌을 돌아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서울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기 코스 중 하나로 지난해 3만8000명이 이용했다.

 트롤리버스 3대는 기존 파노라마 노선을 순환하는 2층버스 2대와 교대로 운행된다. 이번 증차로 기존 배차간격은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어든다.

 요금은 기존 2층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만5000원, 소인 1만원이다. 탑승객들은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통해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관광 안내를 받는다.

 서울시티투어 운영사 허니문여행사㈜는 본격 운행에 앞서 1일 다문화가정,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센터 이용자 등 160여명을 초대해 시승행사를 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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