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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企공제기금 2%p 이자 지원 15개 지자체로 확대

등록 2015.04.28 15:38:05수정 2016.12.28 14: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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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5월부터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통해 대출을 받는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들은 최대 2%p의 이자지원을 받게 된다.

 이로써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와 인천을 제외한 15곳의 중소기업들이 모두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금융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

 중기중앙회와 세종특별자치시는 28일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기업 이차보전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공제기금 대출 이용 중소기업에 이자를 지원키로 했다.

 공제기금에 가입하지 않은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 역시 기금에 가입해 3개월 이상 공제부금을 납부할 경우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제기금 대출 이용업체는 전국 15개 광역지자체와 1곳(춘천) 기초 지자체에서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한층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경기와 인천의 경우 예산상의 문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도산방지와 경영안정을 위해 1984년에 도입된 중소기업 맞춤형 대출제도로, 지금까지 총 8조4000억원을 중소기업 도산방지와 경영안정을 위하여 지원해 왔다. 대부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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