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현웅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成리스트' 쟁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이 사실상 폐기되자 이에 반발, 의사일정 불참을 예고했지만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검찰의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 중간 수사 결과가 핵심 쟁점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에서는 또 김 후보자가 법무부 차관이던 시절, 국정원 댓글사건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의혹사건 등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캐물을 예정이다.
법사위는 이날 청문회를 마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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