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소폭 하락 출발…상하이지수 0.89%↓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9% 내린 3203.56으로 장을 시작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장 대비 0.87% 하락한 1만706.2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1.24% 내린 2056.29로 장을 시작했다.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이 시작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0시(현지시간) 기준 낙폭을 2.27%로 키웠다.
지난주 후반 시작된 중국 증시의 반등세가 이번 주까지 이어질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초반 상하이 증시는 3000선마저 붕괴되면서 2850.71까지 추락했지만 주 후반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당국의 증시 안정 조치에 힘입어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7일 5.34% 상승한 데 이어 28일에도 4.82% 상승하면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난주 후반 시작된 상하이 증시의 반등세가 이번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달 3일 전승기념일 70주년 행사를 맞아 중국 정부가 주가 하락세에 관련, 방어에 나설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특히 군사 및 국방 산업 및 조선업 관련 주식의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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