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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증시, 소폭 하락 출발…상하이지수 0.89%↓

등록 2015.08.31 11:15:08수정 2016.12.28 15: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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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중국 증시가 27일 급등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34% 오른 3083.5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날 대비 3.58% 상승한 1만254.3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3.67% 오른 1959.49로 장을 마감했다. 일각에서는 증시 안정을 확신하긴 이르지만 이날 증시 상황을 보면 정부의 유동성 공급 조치가 투자자의 불안 심리를 일부 해소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26일 베이징 증권거래소에 있는 한 투자자의 뒷모습. 2015.08.27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는 31일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9% 내린 3203.56으로 장을 시작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장 대비 0.87% 하락한 1만706.2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1.24% 내린 2056.29로 장을 시작했다.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이 시작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0시(현지시간) 기준 낙폭을 2.27%로 키웠다.

 지난주 후반 시작된 중국 증시의 반등세가 이번 주까지 이어질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초반 상하이 증시는 3000선마저 붕괴되면서 2850.71까지 추락했지만 주 후반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당국의 증시 안정 조치에 힘입어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7일 5.34% 상승한 데 이어 28일에도 4.82% 상승하면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난주 후반 시작된 상하이 증시의 반등세가 이번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달 3일 전승기념일 70주년 행사를 맞아 중국 정부가 주가 하락세에 관련, 방어에 나설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특히 군사 및 국방 산업 및 조선업 관련 주식의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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