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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컵]최진철 감독 “이승우, 패스·드리볼 타임 잘 못잡아”

등록 2015.09.02 22:45:55수정 2016.12.28 15: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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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17세 이하)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최진철 청소년 대표팀 감독이 24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5.08.24.  dahora83@newsis.com

【수원=뉴시스】박영환 기자 = 최진철(44)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 “아직은 패스 타임과 드리볼 타이밍을 잘 잡아가지 못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며 이승우(17·바르셀로나)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피력했다.

 최 감독은 이날 수원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수원컵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과는 아프리카 팀의 특성에 대해 선수들이 많은 분분을 인지하고,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승우가) 볼 받는 위치가 한정된 위치여서 다른 선수들과 조화를 주문했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그런 부분을 보완하면 칠레(월드컵)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아직 어린 선수들이다. 경기를 통해 실수가 많이 나오는 연령대”라며 "(대표팀) 선수들도 이승우 선수와 아직 타이밍을 잘 잡아 나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 이승우가 골에 실패하자 이마에 손을 얹고 있다. 2015.09.02. ppljs@newsis.com

 그는 이번 수원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80%까지는 끌어올리고 (칠레 월드컵에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다음 경기인 4일 크로아티아전과 관련  “체력적인 부분의 회복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다음 경기는 빠르고 템포있는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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