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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원순 시장측 "주신씨, 재판 출석 안 할 것"

등록 2015.10.06 23:01:35수정 2016.12.28 1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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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10.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측은 6일 박 시장이 아들 주신씨 병역논란과 관련, 주신씨가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감에서 법원이 주신씨에게 증인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의 질의에 "법정이 하는대로 따라가겠다"고 답했다.

 이에 박 시장이 아들의 재판출석을 고려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서울시 관계자는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사실관계가 명확하고 증거가 충분하기 때문에 출석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증인 출석이 꼭 필요한지 고려해달라는 의견과 피고인들을 법률에 따라 엄히 처벌해달라는 의견을 오늘 법률대리인을 통해 재판부에 전달했다"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는 공개신검을 통해 사실무근으로 확인된 주신씨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다가 재판을 받고 있는 양승오씨 등 7명의 재판에 출석하라며 지난 2일 주신씨에 대한 증인소환장을 서울시장 공관에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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