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종합]檢, KDB대우증권·KB투자증권 본사 압수수색

등록 2015.10.08 17:43:02수정 2016.12.28 15:43: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KDB산업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KDB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 등 세곳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5일 증권업계 2위인 서울 영등포구 KDB대우증권빌딩 모습. 2015.08.2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심동준 기자 = 검찰이 KDB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 일부 임직원들이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KDB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두 증권사의 임직원들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수재)를 잡고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등 다양한 거래를 통해 범죄와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일일이 확인하기가 어렵다"며 "수사 대상 임직원 수는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현재 밝히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계 기관투자자에 이어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의 금품수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이에 대해 "본사 영업파트 직원 1명에 대한 것으로, 회사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