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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 한 아파트서 떨어진 벽돌에 50대 여성 사망

등록 2015.10.08 21:30:30수정 2016.12.28 15: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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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김기원 기자 = 8일 오후 4시 39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18층 짜리 한 아파트 윗층에서 떨어진 시멘트 벽돌을 맞고 50대 여성이 숨졌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아파트 뒷편 화단에서 들고양이 집을 만들어 주던 박모(55·여)씨가 윗층에서 떨어진 벽돌에 머리를 맞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박씨 머리를 맞고 튕겨나온 벽돌에 옆에 있던 박모(29)씨도 머리와 등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동네 주민이던 두 사람은 인터넷 고양이 동호회 회원으로 날씨가 추워지자 들고양이 집을 만들어 주다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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