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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부산출신 청년 오창석씨 영입

등록 2016.01.21 14:30:30수정 2016.12.28 16: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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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오창석씨에게 입당서를 받고 있다. 2016.01.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부산 출신 청년 오창석(30)씨를 영입했다.  

 오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으로 출마하겠다"며 "고향 부산역시 다시 힘차게 도약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입당 포부를 밝혔다.

 오씨는 대안매체인 팩트TV 아나운서로 활약하는 동안 세월호 참사 현장을 누빈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팟캐스트 '신넘버쓰리'를 진행하고 있다. 장하석 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 허구연 야구 해설가,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17명의 명사와의 인터뷰를 묶은 'LET ME START'를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 지켜보면서 역시나 더민주가 조금 더 진실성있게 참사를 수습하려는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선택했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오씨는 "저는 영입이 아니라 제 발로 더민주를 찾아갔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정치로 풀어내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당에서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설명했다.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지금까지 영입한 분들은 모두 자기분야에서 어느정도 성취를 이룬 분들이었지만 지금까지의 영입과 컨셉이 다르다"며 "많은 실패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실패를 두려워 않는 청년 오창석의 도전 자체가 다른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줄 것"이라며 "청년 오창석은 우리 더민주의 문을 두드렸고, 우리 당은 오씨의 도전 패기를 기꺼이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민주는 21일 현재 오씨를 포함해 총 13명의 인재를 영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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