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행렬로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후 6~7시께 절정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총 409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 기준으론 38만대의 차량이 빠져나가고, 41만대가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대, 들어온 차량은 20만대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은 258.6㎞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상행선 정체는 오후 1~2시께 시작돼 오후 6~7시께 절정이라고 예상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분기점~청주나들이 8.3㎞,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6㎞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서평택분기점 27.8㎞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나들목~천안분기점 17㎞구간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요 도시간 소요시간은 서울방향 기준으로 강릉에서 3시간45분, 대전에서 2시간17분, 부산에서 4시간42분, 광주에서 4시간4분, 목포에서 4시간38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9~10시께 상행선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주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이동을 못한 나들이객들이 날씨가 맑아지자 도로로 많이 몰려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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