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게이트2016, 미국 PPP팀 우승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해킹 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CODEGATE)2016'에서 미국 PPP팀(일반부)과 사무엘 데이비드 킴(주니어부)이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유능한 화이트해커 발굴과 올바른 보안 의식 확산을 위한 것으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9회째다. 알반부 81개국 1572팀 5110명, 주니어부 52개국 560명이 참여했다.

 해킹 방어대회는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됐다. 일반부(성인 팀대항전) 우승은 미국 PPP팀, 주니어(19세 미만)부 우승자는 한국계 미국인인 사무엘 데이비드 김으로 미래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신설한 '정보보호동아리 해킹방어대회'에는 전국 31개 대학 정보보호동아리팀이 참여해 고려대 Cykor팀이 우승했다. 부대 행사로 전문가 강연, IT Security Show 등이 진행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수상자를 축하하고 함께 한 보안전문가들에게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정보보호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