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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전쟁 끝난 것 아냐…안보 위에 평화정착해야"

등록 2016.06.25 09:48:15수정 2016.12.28 17: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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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변화시키려는 노력해야"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25 전쟁 66주년을 맞은 25일 "굳건한 안보의 토대 위에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 첫걸음은 중단된 북한과의 대화로부터 시작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송 대변인은 "6.25전쟁은 동족상잔의 비극이며, 다시는 이런 참혹한 역사가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며 "전쟁은 우리가 이룩한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든다는 점에서 결코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먼저 북한의 오판이 없도록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평화는 대결이 아닌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북한이 변하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변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정부에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를 주도적으로 이끌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북한 당국에는 고립을 자초하는 헛된 노력을 멈추길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전쟁이 남긴 참상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전쟁이 주는 교훈을 가슴 깊이 되새겨 평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전쟁으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또한 참전용사와 이산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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