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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 한국계 아내와 이혼

등록 2016.06.25 18:15:14수정 2016.12.28 17: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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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로이터/뉴시스】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열린 새 영화 내셔널 트레저(National Treasure) 시상식장에서 아내인 앨리스 케이지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영화는 오는 19일 미국에서 개봉된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한국계 여성과 결혼해 일명 '케서방'이라고 불려온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2)가 한국계 아내 앨리스 김(32)과의 결혼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케이지 측 대변인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를 통해 두 사람이 지난 1월 이혼했다고 밝혔다.

 케이지는 2004년 로스앤젤레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앨리스 김을 만나 두 달만에 결혼을 약속하고 같은 해 8월 결혼을 했다.

 당시 케이지는 40살 앨리스 김은 20살로, 이들은 결혼한 이듬해 아들을 낳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듯 했다.  

 그러나 2011년 이들 부부가 뉴올리언스 한 거리에서 몸 싸움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파경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당시 케이지가 앨리스 김의 팔을 움켜쥐고 집안으로 끌고 들어가는 등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케이지는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케이지는 앨리스 김과 결혼하기에 앞서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그 후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재혼했다 넉달만에 이혼한 전력이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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