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 한국계 아내와 이혼
케이지 측 대변인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를 통해 두 사람이 지난 1월 이혼했다고 밝혔다.
케이지는 2004년 로스앤젤레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앨리스 김을 만나 두 달만에 결혼을 약속하고 같은 해 8월 결혼을 했다.
당시 케이지는 40살 앨리스 김은 20살로, 이들은 결혼한 이듬해 아들을 낳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듯 했다.
그러나 2011년 이들 부부가 뉴올리언스 한 거리에서 몸 싸움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파경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당시 케이지가 앨리스 김의 팔을 움켜쥐고 집안으로 끌고 들어가는 등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케이지는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케이지는 앨리스 김과 결혼하기에 앞서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그 후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재혼했다 넉달만에 이혼한 전력이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