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홍콩주재 한국영사관 진입…군 배경 인사 추정"
빈과일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군 배경을 가진 인사가 홍콩으로 도주한 후 한국총영사관에 망명을 신청했다"며 "그는 보복 가능성을 우려, 보안 경계 등급을 상향해 줄것을 홍콩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탈북자의 성별과 나이 등 신상정보와 홍콩 진입 경로 등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중국 측은 이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있고 홍콩 정부에 사안 처리를 지시했다"고 했다.
이 탈북자가 홍콩을 경유해 다른 국가로 가려고 하는지 한국으로 입국하려고 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빈과일보는 한국총영사관이 최근 보복 공격 가능성을 우려해 보안 경계 등급을 상향해달라고 홍콩 정부에 요청했으며, 북한 군 배경의 인사가 도주해 홍콩으로 온 뒤 한국총영사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 측은 탈북자와 관련한 문의에는 답하지 않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확인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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