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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주간석유재고 170만배럴↑…전망 큰폭 상회

등록 2016.07.28 04:13:51수정 2016.12.28 1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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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AP/뉴시스】미국 정치권이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막판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유수출금지 해제 법안이 예산안 협상에 포함돼 이번 주중 통과될 예정이라고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진은 지난 2012년 5월 9일 미국 텍사스주 케네디 인근의 석유 시추탑. 2015.12.15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과 휘발유 재고는 증가했으나, 정제유 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17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23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휘발유재고는 45만2000배럴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4만배럴 증가를 전망했다. 반면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재고는 예상과 달리 78만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71만4000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 미국의 원유 수입은 일일 22만3000배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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