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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시다 ·케리, 북 미사일 위협에 미일 안보동맹 강화 재확인

등록 2016.08.28 11:49:49수정 2016.12.28 17: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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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5일 전날 있었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조선중앙TV 캡쳐)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5일 전날 있었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조선중앙TV 캡쳐)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북한 미사일 공격 위협에 대응해 양국간 안보동맹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NHK가 28일 보도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27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제6차 아프리카개발 행사에 참석 중인 기시다 외무상은 27일 존 케리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로 일본, 미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위협이 커졌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NHK는 전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케리 국무장관의 통화에서 “지난 24일 북한의 SLBM 시험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위반했을 뿐아니라 아태 지역에 위협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케리 장관도 기시다 외무상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미국은 일본 등 동맹국들의 안보를 위해 계속 지원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기시다 외무상과 케리 장관은 또한 지난 26일 유엔 안보리가 북한 SLBM 시험 발사를 강하게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발표한 것을 환영하고 한국을 포함한 지역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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