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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박 대통령 김재수 해임 받아들여야"

등록 2016.09.25 11:46:29수정 2016.12.28 17: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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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일 오전 계룡산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출범 5주년 기념산행'에 참석해 재단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6.09.25.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일 오전 계룡산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출범 5주년 기념산행'에 참석해 재단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6.09.25.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계룡산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출범 5주년 기념산행'에 참석해 "국민을 통합시킬 책무가 있는 대통령이 그런 자세가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해임건의안에 대해 '수용불가'의사를 비친 박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경제와 남북관계, 안보가 과거 어느때보다 걱정스런 상황인데 이런때일수록 초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통령이 국회 의견이나 야당 의견 또는 반대하는 국민들의 의견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대통령이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면서 협조를 요청하는 태도가 필요한데,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대통령에게는 그런 자세가 없는 것 같아 아주 안타깝다"며 해임건의안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문 대표의 지역 방문은 지난 달 25일 같은 당 소속 권선택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대전을 찾은 지 꼭 한 달 만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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