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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무리뉴 감독, 심판 관련 발언했다가 징계 위기

등록 2016.10.28 10:54:29수정 2016.12.28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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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무리뉴(53) 감독이 심판 배정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가 징계 위기에 놓였다.

 28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8일 심판 판정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무리뉴 감독에게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FA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리버풀의 경기를 앞두고 심판 배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규정 위반이다"고 했다. 벌금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과의 경기 전에 심판으로 배정된 테일러에 대해 "좋은 심판이지만 누군가 그에게 압력을 행사하려는 것 같다. 우리 경기에서 좋은 판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다"는 발언을 했다.

 불필요한 발언이자 FA와 심판진을 향해 음모론을 제기한 것이다.

 FA는 2009년부터 감독, 선수가 경기를 앞두고 심판에 대해 발언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FA는 "심판 관련 발언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한다.

 무리뉴 감독은 31일까지 소명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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