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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직자 2명중 1명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겠다"

등록 2016.12.02 11:21:24수정 2016.12.28 18: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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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평소보다 적은 수의 시민이 출근하고 있다. 2016.08.0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신입·경력직 구직자 2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겠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신입·경력직 구직자 1258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취업 의사와 근무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할 의사가 있는가'란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5.5%가 '있다'고 답했다. 신입직 구직자 중 57.5%, 경력직 구직자 중 52.0%로 신입직 구직자가 소폭 높았다.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려는 이유는 경력에 따라 다소 달랐다.

 신입직 구직자 중에는 '직무 경력을 쌓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8.6%였다. '일단 빨리 취업하기 위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겠다는 응답자가 50.3%로 조사됐다.

 경력직 구직자 중에는 '일단 빨리 취업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4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42.0%) ▲직무 경력을 쌓기 위해(40.3%) ▲더 늦으면 정말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37.4%) ▲정규직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25.1%) 등의 순이었다.

 '지금까지 비정규직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가'란 질문에도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49.7%가 '있다'고 답했다. 경력직 구직자(56.5%)가 신입직 구직자(45.6%)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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