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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공전 석달…의료계 "우리가 미래 청사진 만들자"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제대로 된 협의체 구성과 미래 의료 청사진 제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전날 연세대 의대 윤인배홀에서 열린 '2024년 의정갈등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에 참석해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는 의료계가
백영미기자2024.05.11 06:01:00
"사직 전공의들 고립감 느껴"…의협, 생계·법률지원 시작
대한의사협회가 사직으로 생계 및 법률 지원이 필요한 전공의 돕기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긴급을 요하는 전공의 생계 및 법률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임현택 회장은 취임 이후인 지난 2일 초도 상임이사회에서부터 ‘전공의 지원대책’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으며, 효과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송종호기자2024.05.10 16:57:10
SK바사 "코로나 백신, WHO 긴급사용목록 등재 자진철회"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mergency Use Listing·EUL) 등재가 철회된다고 10일 공시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앞서 지난 해 6월 WHO의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 EUL은 WHO가 코로나19 등 긴급한 보건위기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
송연주기자2024.05.10 16:45:56
"혼란 없었다"…'휴진 예고' 의대교수들, 대부분 정상진료
전국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국적인 휴진(외래진료·비응급 수술 중단)을 예고했던 10일 대부분의 외래 진료와 수술이 차질 없이 이뤄져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이 빚어지진 않았다. 의료계에 따르면 19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전국 50여개 병원에서 휴진을 예고한 바 있다.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인
백영미기자2024.05.10 16:01:18
임현택 "사직 전공의, 중국집에서 최저시급…눈물이 나"[일문일답]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위기에 처한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백지 상태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정부에 거듭 촉구했다. 임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이 아플 때 갈 수 있는 병원이 현재
백영미기자2024.05.10 14:05:41
의대교수 "종합병원은 적자 임계점…다음은 전문병원"
전공의 사직으로 경영난에 빠진 상급종합병원이 전문병원화로 전환에 착수해 국내 의료 서비스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의정 갈등 속에서 전공의 없이 운영되는 전문병원들에 환자들이 몰리는 가운데 상급종합병원도 경쟁에 가세한다는 것이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2024 의정갈등의 현재와
송종호기자2024.05.10 13:53:30
임현택 "복지차관·김윤, 대통령 망쳐…의대증원 백지화를"(종합)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필수의료를 해결한다면서 의사들을 악마화하는 보건복지부 차관과 더 큰 이권을 챙기기 위해 국회로 간 김윤 같은 폴리페서들이 대통령을 망치고 국민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의대 정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백지 상태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임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
백영미기자2024.05.10 13:06:55
의협회장 "의료개혁? 건물에 철근 빼고 수수깡 넣는 것"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필수의료를 해결한다면서 의사들을 악마화하는 보건복지부 차관과 더 큰 이권을 챙기기 위해 국회로 간 김윤 같은 폴리페서들이 대통령을 망치고 국민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기자회
백영미기자2024.05.10 11:41:16
'혁신 대명사' 암젠이 꼽은 차세대 기술은?…"다중 특이"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회사 암젠이 '다중특이 의약품'을 미래 유망 기술로 꼽고 차세대를 만들어 나간다. 암젠 글로벌 레이먼드 드셰 R&D 선임부회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데이'에서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제3의 물결이었던 바이오의약품을 지나 지금은 다중특이성 의약품이란 제4의 물결에 있다"며 &
송연주기자2024.05.10 11:26:00
"의대 증원 부당"…의협, 4만여명 참여 탄원서 법원제출
이달 중순께 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결정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멈춰달라"며 재판부에 탄원서를 냈다. 의협은 수험생·의대생·전공의·의대교수 등이 보건복지부 조규홍·교육부 이주호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배정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정에 앞서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에 참고 자료
백영미기자2024.05.10 11:04:12
"외국 의대졸업자, 한국 의사국시 최종합격률 41% 불과"
외국 의과대학 졸업자가 국내 의사 국가 고시를 최종 통과해 국내 의사 면허를 발급받은 비율이 4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의사 면허만 있으면 외국 의대 졸업생이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일 때 한국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환자와 외국 의대 출신 의사를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백영미기자2024.05.10 09:42:35
"소비기한 지난 제품 보관"…청소년 수련관 등 5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 내 집단급식소 등 총 476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개 업소를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 조정으로 현장 체험학습, 단체 수련 활동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1
송종호기자2024.05.10 09:09:11
'한미사이언스 지분 50% 매각' 보도…임종윤 "사실 무근"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장·차남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 진입한 후 지분 매각설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측은 "EQT라는 사모펀드에 매각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9일 한미약품그룹의 오너 일가가 스웨덴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50%가 넘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
송연주기자2024.05.10 08:33:01
"산부인과 미래 레지던트 123명, 복귀의사 없다고 응답"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가 '위기의 늪'에 빠져 들어가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과 함께 대표적인 기피과로 꼽히는 산부인과도 예외가 아니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최근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11년 간 아기를 낳다가 사망한 산모가 39명"이라면서 "만혼과 노산 증가
백영미기자2024.05.10 08:01:00
"요즘들어 소변이 시원찮네"…무심코 먹은 감기약 때문?
전립선비대증은 과도한 음주, 감기약 복용, 일교차 등의 요인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립선은 노화가 시작되면서 점점 커지게 되며 커진 전립선은 요도를 누르게 된다. 이러한 요도 압박에 의해 소변 배출이 방해를 받아 각종 배뇨 증상이 나타나고, 소변에 염증이 발
송종호기자2024.05.10 06:00:00
전국 의대교수들, 오늘 '동시 휴진'…참여 규모는 미지수
전국 의대교수들이 10일 전국적인 휴진(외래진료·비응급 수술 중단)에 나선다. 50여 개 병원이 휴진을 예고한 상태인데, 진료 일정을 사전에 조정해 실제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가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19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전국적인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의
백영미기자2024.05.10 05:01:00
"식품 알레르기 있다면 '이 빵' 먹지마세요"…식약처 회수
시중에 유통 중인 빵류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미표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르까도드마비'가 제조·판매한 빵류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우유, 대두, 돼
송종호기자2024.05.09 18:24:32
"의대증원 통일안 없다" 尹회견…의료계 "원점이 통일안"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료계의 통일된 의견이 없어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 추진이 어렵다고 밝히자 의료계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가 통일된 안"이라며 의대 증원 추진을 멈추고 원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백영미기자2024.05.09 18:01:00
내과의사회 "해외서 의사를 수입? 단세포적인 탁상행정"
정부가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에게도 국내 의료 행위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히자 내과의사들이 "단세포적 탁상행정"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대한내과의사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작금의 보건복지부의 행태와 그들이 운운하는 보건의료 위기란 지난 2월부터 정부 당국이 초래한 '의대정원 증원 사태'에 의한 것
백영미기자2024.05.09 17:03:10
셀트리온, 1분기 매출 7370억원 기록…"역대 최고 실적"(종합)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올해 1분기에 창사 이래 분기 매출 7000억원을 처음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합병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91.5% 줄었다. 셀트리온은 9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 7370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1.5% 감소
송연주기자2024.05.09 1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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