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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벽문화관, '규방공예, 한 땀의 예술' 사업 본격화

등록 2021.06.23 1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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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금박댕기 모습.(사진=전주한벽문화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금박댕기 모습.(사진=전주한벽문화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재)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은 2021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규방 공예, 한 땀의 예술'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사업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주한벽문화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사업에 선정됐다. 작년에는 염색 체험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기존 전주한벽문화관 교육 체험 커리큘럼에 없던 '규방 공예'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규방 공예 수업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바느질 기술 습득 및 소품 제작 등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문화관 내 고즈넉한 한옥 건물인 '경업당'에서 이뤄져 한옥과 바느질이 만나 정서적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영근 관장은 "규방 공예는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계승하면서도 친환경이 대두되는 시대에 자투리 천을 재탄생하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시민들의 예술 활동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친환경적이며 창의적인 업사이클링 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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