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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검사장들과 간담회…"신속 수사 방법 찾자"

등록 2024.03.25 15:28:52수정 2024.03.25 17: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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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서 활용할 방법 등 논의

[서울=뉴시스] 법무부 전경.(사진=법무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법무부 전경.(사진=법무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5일 일선 검찰청 검사장들과 수사 기간 장기화 해결책을 의논했다. 검찰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지방 소재 일선 검찰청 검사장과 간담회를 했다.

정진우 춘천지검장, 박재억 대전지검장, 배용원 청주지검장, 신응석 대구지검장, 정영학 부산지검장, 한석리 울산지검장, 김성훈 창원지검장, 박종근 광주지검장, 이창수 전주지검장, 노만석 제주지검장이 참석했다.

일선 검찰청의 책임자들이 수사 지연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이다.

접수된 사건 처리 속도를 제고하기 위해 제도적인 문제점은 무엇인지, 제도를 바꾸지 않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는 고연차 검사인 고검검사급 검사 활용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전체 검사 중 고검검사급 검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약 29%에서 2022년 약 37%로 늘었다.

대검은 고연차 검사들로 구성된 중요경제범죄조사단에 사건을 더 배당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박 장관과 검사장들도 이들을 어떻게 운용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의견을 나누었다.

법무·검찰 제도 일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간담회 후 "어떤 한 주제에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 18일 전국 고검장들과 같은 주제로 논의한 적이 있다. 오는 29일 오전에도 수도권 소재 일선 검찰청 검사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수사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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