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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청풍' 롯데 계열 충북소주, 작년 영업손 4억 "적자전환"

등록 2024.03.25 17: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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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청풍. (사진=충북소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원한 청풍. (사진=충북소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충북 지역 향토 소주 '시원한 청풍'을 생산하는 충북소주가 지난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이후 변화하고 있는 주류 트렌드 변화 등을 따라가지 못한 데다, 위스키 등 다른 주종에 밀리는 등 주류업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충북소주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4억1866만원이라고 25일 공시했다. 2022년에는 영업이익이 7억3902만원 흑자였으나, 적자전환 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억8756만원으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다.

충북소주는 2004년 8월 하이트맥주를 인수해 설립된 충북 향토기업이다. 

유통망 확대와 함께 신규 투자를 시도하다 자금난에 부딪히자 2011년 롯데칠성음료에 매각됐다.

2004년 12월 합자회사 백학과 합병 했으며 2011년 4월 롯데칠성음료가 충북소주의 주식 100%를 취득했다.

이후 2017년 10월 롯데지주가 회사 주식 100%를 취득했으며 2021년 7월 현물출자를 통해 롯데칠성음료가 이 회사 주식의 100%를 취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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