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늘어나는 수소버스에 안정적 수소 수급 '모니터링'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 개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3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CFI 미래관에 조성된 3㎿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태계구축 그린수소 버스 공식 개통 기념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제주그린수소버스 모습. 2023.10.23. [email protected]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28일 서울에서 '2024년 제1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수송용 수소 수요량은 약 1만5000t이다. 산업부는 관련 업계에 차질 없는 수소 공급을 당부했다.
수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송용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석유관리원이 수소운반차량 지원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을 알렸다.
환경부는 수소버스 누적 2700대 등 올해 수소차 보급·충전소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보급 상세계획과 버스 충전 방안을, 국토교통부는 수소버스 연료 보조금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수소공급기업들은 액화플랜트 등 신규 가동예정 설비의 수소공급 계획을, 주요 충전소 운영사는 액화수소 충전소·대용량 기체수소 충전소 등 버스용 수소충전소 구축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수소차 제조사는 버스 생산설비 확대 등 수소버스 생산 계획을 말했다.
이호현 실장은 "수소버스는 안정적 운행을 위한 수소 수급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수소버스 보급에 따른 수소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수소수급을 위해 관련부처·지자체·업체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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