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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 148G만에 200만 관중 돌파…10개 구단 체제 가장 빠른 속도

등록 2024.04.27 21:06:31수정 2024.04.27 2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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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경기서 100만명…148경기서 200만 관중

한화, 14경기 연속 홈 매진 신기록 작성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BO리그가 10개 구단 체제 후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143경기에 누적 관중 194만3328명이 입장한 가운데 이날 5개 구장에는 8만5671명의 관중이 들었다.

잠실(LG-KIA·2만3750명), 창원(NC-롯데·1만7891명), 대전(한화-두산·1만2000명) 등 3개 구장은 매진을 기록했다. 대전은 지난 시즌 홈 최종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1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 KBO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문학(SSG-KT)에는 1만6957명, 고척(키움-삼성)에는 1만5073명이 입장했다.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넘긴 건 2012년(8개 구단 체제) 126경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추세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후로 보면 가장 빠른 속도다. 종전 10개 구단 체제에서 200만명을 가장 먼저 불러모은 건 2017년으로 166경기가 걸렸다.

올 시즌 KBO리그는 10개 구단 체제 후 최소 경기인 7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었다. 그리고 78경기 만에 100만 명을 추가해 흥행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올 시즌 누적 관중 1위는 LG로 28만415명을 기록하고 있다.

순위표 최상단을 지키고 있는 KIA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의 관중이 증가해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매 경기 만원 관중과 함께하고 있는 한화의 관중 증가율도 50%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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