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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상대 리베이트' 혐의 경보제약 임원 구속 기로

등록 2024.03.29 06:00:00수정 2024.03.29 06: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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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대 리베이트 제공 혐의

검찰, 지난 27일 구속영장 청구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첨부용. 서울서부지방법원. 2016.7.7 afer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첨부용. 서울서부지방법원. 2016.7.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병원을 상대로 수백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경보제약 임원이 29일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서부지법 신한미 형사11단독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횡령 혐의를 받는 경보제약 재무 담당 본부장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송명섭)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권익위에는 종근당 그룹의 계열사인 경보제약이 병원 등에 약값의 일부분을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수백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공익 신고가 접수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사를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지난 1월5일 수도권 분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이후 지난 27일 경보제약 재무 담당 본부장 A씨에 대해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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