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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갑…채현일 40% 김영주 25%[한국리서치]

등록 2024.03.29 08:53:47수정 2024.03.29 0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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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제22대 총선 선거기간 개시일을 하루 앞둔 2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계단에 선거일을 알리는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2024.03.27. yes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제22대 총선 선거기간 개시일을 하루 앞둔 2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계단에 선거일을 알리는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2024.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서울 영등포갑에서 영등포구청장 출신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역인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2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23~26일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선 여론조사에서 채 후보는 40%, 김 후보는 25%,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는 4%를 각각 얻었다.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26%였다.

김 후보는 민주당 공천에서 공천 배제되자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꿔 출마했다. 김 후보의 탈당 결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지역 유권자 53%가 '잘못했다'고 평가했다. '잘했다'는 28%에 그쳤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조국혁신당이 21%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20%,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3%로 뒤를 이었다.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배경으로는 '윤석열 정권 심판 때문'이라는 응답이 60%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무작위 추출을 사용했고, 응답률은 10.6%였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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