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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한 어린이집, 청년 창업·주거공간으로 변신

등록 2024.03.30 0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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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반송동서 연말까지 조성 계획

[부산=뉴시스] 해운대구 청년 복합공간 조감도 (그래픽=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해운대구 청년 복합공간 조감도 (그래픽=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올 연말까지 부산벤처기업협회(회장 심술진)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폐원한 국공립 어린이집(반송동 216-10) 3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복합공간 조성에는 총 12억원(시 9·구 3)이 투입된다. 앞서 구는 부산시의 '2024년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돼 시비 9억 원을 확보했다.

복합공간 총면적은 467.97㎡으로 ▲주방, 거실, 세탁실을 갖춘 주거 공간 ▲아이디어 제품 전시, 신기술 체험이 가능한 개방형 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산업특화형 공유 오피스 등으로 꾸며진다.

청년 창업가들은 이곳에서 거주와 업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구는 전문가 멘토링, 교육 등을 제공해 사업 성장과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곳을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지역대학을 잇는 청년 창업생태계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반송 지역은 해운대 내에서도 청년 유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청년 유입 정책이 절
실했다"며 "반송을 시작으로 반여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 일자리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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