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활성화 사업' 현장 점검
문화재청 공모선정…관광상품화 강화주문
진해군항제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도 격려
[창원=뉴시스] 박완수(앞줄 오른쪽) 경남도지사가 29일 창원시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재활성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질문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2026년까지 330억여원이 투입된다. 근대역사문화자원과 상징적 공간 보존·활용, 구도심 재생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진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계획도시다. 진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대천동~창선동 일원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 구도심의 도시 경관과 진해 구 태백여인숙, 보태가, 화천동 근대상가주택, 흑백다방 등 10개소의 개별 등록문화재가 집중적으로 보존돼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박 지사는 이날 진해 '육각집', '흑백다방' 등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보태가'에서 사업 추진상황 보고 및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 지사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중요한 문화유산 자원"이라며 "경남의 오랜 역사를 정리·기록해서 관광 상품화를 통해 널리 알려 달라"고 주문했다.
박 지사는 이어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진해군항제에 참석한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관계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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