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시 "국토교통 12개 사업 국비 지원해 달라" 요청

등록 2024.04.16 15:18: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트램 1호선 120억원 등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울산시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268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히고 있다. 2023.08.29.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울산시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268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히고 있다. 2023.08.29.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6일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국토교통부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 경제부시장은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3280억원) ▲농소~강동 도로개설사업(6305억원) ▲울산KTX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173억원) ▲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1조 2000억원)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사업(1200억원) ▲언양~다운(국도24호선) 도로개설사업(6891억원) ▲미포국가산단(주전~어물동) 진입도로 확장사업(246억원) ▲남목 삶과 도시의 업 디자인(UP DEGIGN)(262억원) ▲국지도 69호선(상북 덕현~운문터널) 개량사업(247억원)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운행(262억원) ▲장현도시첨단 산업단지 진입도로(246억원) 등 12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국비 예산 지원과 정부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의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120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280억원으로 지난해 8월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올해 3월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하반기에 기본계획 승인 및 설계 착수 예정이다.

또 농소~강동 도로개설사업에 대해서도 내년도 국비 200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계획(프로젝트) 예타면제 대상으로 선정된 울산시의 역점 시책사업으로 올해 1월에 사업계획 적정성이 승인됐다.

현재 공사발주를 위한 총사업비 조정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국토부 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만나 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