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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문화유산 홍보"…한센병원박물관 서포터즈 활동 시작

등록 2024.04.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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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16명 올해 12월16일까지 활동

[세종=뉴시스]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사진=국립소록도병원 제공)

[세종=뉴시스]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사진=국립소록도병원 제공)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국립소록도병원은 오는 17일부터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의 제2기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는 지리적·심리적 접근성의 한계를 해소하고 한센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록도의 가치를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선발된 서포터즈는 16명이다. 이들은 소록도 관련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온라인 홍보를 하게 된다. 소록도 국가유산 관리 등에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활동도 선택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16일까지다.

지난 4년 간 코로나19 유행과 시설물 안전 문제로 관계자 외 출입이 제한됐던 소록도는 올해 2월5일부터 출입 통제가 해제돼 외부인 방문이 가능해졌다.

박혜경 국립소록도병원 원장은 "질병으로 인해 격리되고 편견으로 고통받았던 한센인의 역사를 기억하고 소록도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서포터즈의 역할이 크다"며 "서포터즈의 온·오프라인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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