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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문화유산 야행' 성료…"내년에 더욱 풍성하게 준비"

등록 2024.04.16 14: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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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외리문양전 퍼즐투어 등 인기몰이

[부여=뉴시스] 부여 문화유산 야행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부여 문화유산 야행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4 부여 문화유산 야행 (夜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낮아진 담장과 단정하게 정리된 정림사지의 고즈넉한 매력에 조화로운 행사장 배치, 아름다운 경관조명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풍성한 체험·공연 프로그램 등이 더해져 운치 있고 낭만 가득한 봄밤의 분위기를 자아냈고, 구간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정림사지 주변으로 조성된 영롱한 등불을 따라 8야(夜) 테마 프로그램 가운데 ‘백제외리문양전 퍼즐투어’, ‘해설사와 함께하는 사비백제 스토리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실감 나는 문화유산 설명으로 인기를 끌었다.

백제복식 착용 후 직접 제작한 소원등을 들고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돌아보는 ‘정림사지 오층석탑 소원 탑돌이’와 세도 가회리 장군제의 의미를 담아 액운을 종이에 적은 후 물에 넣으면 녹아 없어지도록 기획된 ‘가회리 장군제 액운날리기’도 호평을 받았다. 

박정현 군수는 "내년에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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