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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릉 이어 2호 무장애 관광도시 선정

등록 2024.04.16 09: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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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일원에 조성된 '태화강 그라스정원'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일원에 조성된 '태화강 그라스정원'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울산에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두가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는 관광환경이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무장애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울산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에서 여행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민간시설, 여행 서비스 등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은 태화강 국가 정원, 울산대공원이 있는 '도심정원권'과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이 있는 '해양공원권'으로 권역을 설정해 관광권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또 무장애 관광 품질 강화 교육, 관광취약계층 서비스 안내서 마련 등 관광 서비스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울산에 3년간(2024~2026년) 최대 국비 4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5월부터는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수단 마련, 음식점·숙박시설 등 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 정보 통합 제공 서비스 구축, 무장애 관광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2022년 선정된 강릉에 이어 울산에도 모두가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는 관광환경이 조성되고, 관광취약계층의 지역관광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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