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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마늘특구’ 영천시, 한방산업 지자체와 상생 맞손

등록 2024.04.16 15: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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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서

상생발전협의회 발족

최기문(왼쪽부터) 영천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승화 산청군수, 류규하 중구청장

최기문(왼쪽부터) 영천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승화 산청군수, 류규하 중구청장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한방산업 특화 자치단체들과 상생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이필형 구청장,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 이승화 경남 산청군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과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5개 자치단체와 관련 기관단체는 창립총회를 열고 상호교류를 통해 공동문제에 대응하기로 했다. 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고 한방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또 자문위원인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과도 실무협의와 학술세미나를 열어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한방마늘특구로 지정된 영천은 현재 100ha 규모에서 약초를 재배하고 있으며, 도동 한방문화지구에 약초 도매시장을 운영 중이다.

전국 최초로 작약 주산지가 지정됐고, 약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를 통해 가공제품을 제작하며 관련 기업체를 육성하고 있다.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약축제를 개최하고, 10~19일에는 작약 꽃단지에서 이벤트를 마련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방은 미래산업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립총회를 통해 정부의 재정지원과 관심이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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