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계 다보스포럼, 6월 말 中 다롄서 개최
하계 세계경제포럼 15차 연례회의, 6월 25∼27일 열려
'미래 성장의 새로운 프런티어' 주제…1500여명 참석 전망
[톈진=신화/뉴시스]중국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이 올해 6월 25∼27일 랴오닝성 다롄에서 개최된다고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27일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이 연설하는 모습. 2024.4.16
보도에 따르면 다롄 하계 다보스포럼 조정판공실은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제15차 연례회의를 오는 6월 25∼27일 다롄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 주제는 '미래 성장의 새로운 프런티어'다. 올해 행사에는 정·재계와 사회단체, 국제기구, 학계, 언론계 등에서 15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신(新)경제 ▲중국과 세계 ▲인공지능 시대의 기업가정신 ▲산업의 새 프런티어 ▲인간에 대한 투자 ▲기후·자연·에너지의 상호 연결 등 6가지 주제로 교류 세미나가 열린다.
기술 잠재력을 활용한 생산성 발전, 경제성장, 에너지 전환 등과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포럼 측은 전했다.
겨울에 열리는 다보스포럼과 별도로 중국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은 2007년부터 다롄과 톈진에서 매년 번갈아 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3년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된 데 이어 올해 15회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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