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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버스 시대 연다"…안양시 '주야로' 22일부터 시범운행

등록 2024.04.17 06:00:00수정 2024.04.17 18: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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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역~비산체육공원, 인덕원역~안양역 2개 노선

[안양=뉴시스] 최대호 시장이 시범운행을 앞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에 탑승해 내부를 살핀 뒤 운행 경로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최대호 시장이 시범운행을 앞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에 탑승해 내부를 살핀 뒤 운행 경로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가 운행을 본격화한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해당 버스가 오는 22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가는 가운데 8월부터 정식 운행에 나선다. '주야로'는 안양시가 2022년에 시작한 자율주행 시범사업으로 제작한 18인승 버스이다.

자율주행으로 상용화된 차선 유지, 자동 제동 및 차량 간 거리 유지와 같은 센서 감지 기능에 더해 차선 변경, 정류장 정차, 교통 신호 인식 등의 자율적 인지 기능을 갖췄다.

'주야로'는 낮(晝)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대중교통이 종료되는 심야(夜)에는 관내 전철역을 연계한 노선을 운행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안양시는 이달 22일부터 올해 8월까지 관내 2개 노선에서 '주야로'를 시범운행하고, 이용에 대한 의견 및 개선 사항을 수렴·반영한 가운데 8월 정식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운행 기간 '주야로'는 무료로 운행되며, 시민들은 별도의 예약 없이 해당 노선 내 원하는 버스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단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행하지 않고, 6세 미만의 영유아는 탑승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주야로'는 낮 시간대인 오전 10~오후 5시에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대중교통으로 한 번에 이동이 어려운 지하철 4호선 범계역~동안구 비산동 비산체육공원 구간(왕복 6.8㎞, 11개 정류장)에서 운행된다.

심야 0~오전 2시에는 인덕원역~평촌역~범계역~명학역~안양역을 연결하는 노선(왕복 14.4㎞, 22개 정류장)에서 교통편의를 돕는다. 노선 및 버스정류장, 배차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버스정류장 등에서 안내한다.

[안양=뉴시스] '주야로' 운행 노선도. (노선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주야로' 운행 노선도. (노선도=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자율주행 중 안전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고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주야로'를 제어할 수 있는 숙련된 운전기사와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 '주야로'에 탑승하도록했다.

또 안양시 스마트 도시통합센터에 '주야로'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여기에 비상 상황 시,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대처할 수 있는 준비도 마쳤다.

최대호 시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주야로' 운행을 위해 6개월간 2500km 이상의 주행 및 테스트를 거쳤다”며 “8월 대중교통으로 정식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공영버스 난제를 해소하는 대안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0년 경기도 정책 공모를 통해 도비 6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2022년 8월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주야로' 2대 제작, 스마트 도로 기반 구축, 자율주행 관제센터 구축 등을 추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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