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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경로당·복지관 공기청정기에 신기술 적용 필터 설치

등록 2024.04.19 1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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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에 초미세 구멍을 뚫어 만든 특수 필터

[서울=뉴시스]강남구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2024.04.19.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남구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2024.04.19.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폴리머 에어필터를 관내 경로당 등에 있는 공기청정기에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공기청정기 내 필터에 설치하는 폴리머 에어필터의 시범 구매자로 선정돼 2500개를 확보했다.

구는 이 필터를 관내 165개 경로당과 복지관의 공기청정기에 설치했다. 실증기간은 6개월이다. 실증 종료 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혁신제품을 제공한 볼트크리에이션은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우수 스타트업으로 초정밀 가공(마이크로 에칭)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머 에어필터(Polimer air filter)는 이 기술을 활용해 필름에 초미세 구멍을 뚫어 만든 프리 필터(pre-filter)로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우수하다.

㈜볼트크리에이션은 원활한 실증 진행과 정확한 데이터 측정을 위해 경로당과 복지관에 사용 중인 공기청정기의 기존 필터를 전량 교체했다. 이에 드는 비용 500만원을 전액 현물 기부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자주 찾는 복지시설의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폐기물을 감량하는 ESG 행정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ESG 관련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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