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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와 힐링"…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숲속 멍스토랑'

등록 2024.04.22 15:08:28수정 2024.04.22 17: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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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휴양림과 함께 두차례 개최…6월 본격가동

[대전=뉴시스] 20일 강원 원주시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열린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 '숲속 멍스토랑'에서 참가자가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2024.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0일 강원 원주시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열린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 '숲속 멍스토랑'에서 참가자가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2024.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숲속에서 반려동물과 휴식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 원주시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인 '숲속 멍스토랑'을 두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첫번째 행사는 지난 20일 진행됐다. 27일 같은 장소에서 두번째 행사가 열린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반려견 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휴양림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인 숲속 멍스토랑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올해 특허청에 고유상표 등록도 완료했다. 

이번에는 사립휴양림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사유림에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행사에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의 반려견 동반 객실을 예약한 숙박객 13팀이 참여해 강원도 대표 임산물인 명이나물, 더덕 등을 활용해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즐겼다.

또 부대행사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원주시, 피노키오자연휴양림이 마련한 자연휴양림 체험부스에서 한지 시계, 나무실로폰, 꽃누르미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됐고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자생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천연 반려동물 피부 개선제 시제품도 제공했다.

숲속 멍스토랑은 6월부터 반려견 동반시설을 갖춘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본격 진행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향후 공립자연휴양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주 피노키오자연휴양림 대표는 "사립휴양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숲속 멍스토랑을 잘 전수받아 휴양림 운영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국·공·사립자연휴양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상호 상생과 협력·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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