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말까지 '어린이 식생활 안전 무료 인형극' 선보여

'도로시와 냠냠요정', 127차례 공연

[수원=뉴시스]어린이 눈높이 맞춘 인형극 '도로시와 냠냠요정'(사진=경기도 제공) 2024.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연말까지 30개 시군과 각 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공연장에서 모두 127차례에 걸쳐 '어린이 식생활 안전 교육' 무료 인형극을 선보인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인형극 '도로시와 냠냠요정'을 준비했다.

인형극 '도로시와 냠냠요정'은 3~7세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건강 음식 찾기(불량음식 구별하기) ▲먹을 만큼 덜어서 남김없이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조금만 먹기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공연은 23일 경기도청 다산홀을 시작으로 12월 용인시 수지구 큰어울마당까지 이어진다.

'오즈의 마법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도로시와 냠냠요정'은 미지의 세계로 떨어진 주인공 도로시와 그곳에서 만난 사자, 양철나무꾼, 허수아비의 이야기다. 빼빼마녀가 준 몸에 안 좋은 음식으로 꿈과 건강을 잃게 된 이들은 건강을 되찾기 위해 냠냠요정을 찾아 떠나면서 지혜와 우정의 힘으로 건강을 되찾는다. 이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뒤 '실천해요'라는 활동지로 건강 식생활을 실천하는 날에 빈칸을 색칠하면서 바른 식습관을 이어가는 상황을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무료 순회공연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시군은 비대면 교육하며, 비대면 교육자료를 신청하면 각 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배포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식품안전과(031-8008-3690) 또는 해당 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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