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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대학평가기관 전북대 평점 보니…"5개 분야 거점국립대 1위"

등록 2024.04.24 16:48:17수정 2024.04.24 18: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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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공학·기술 분야와 생명과학·의학 분야, 자연과학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최근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발표한 '2024년 QS 학문 분야별 세계대학평가' 결과 총 55개 세부 학문 분야 가운데 11개 분야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세계 1561개 대학의 학문 분야를 5개의 대주제, 55개의 세부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학계 및 기업계 평판, 논문당 인용 수, 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측정하는 H-INDEX, 해외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연구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IRN 등 5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그 결과 전북대는 5개 대주제(예술·인문, 공학·기술, 생활과학·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경영) 중 자연과학 분야가 세계 300위권에 오른 것을 비롯해 공학·기술, 생명과학·의학 분야가 각각 400위권에 랭크됐다.

대주제 5개 분야에서 지난해 2개 분야가 순위권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생명과학·의학 분야가 새롭게 진입하면서 분야별 연구 경쟁력이 확장한 것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55개 세부 학문 분야 중에서는 작년에 이어 11개 학문 분야가 순위권에 오르며 거점국립대학교 중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중 재료과학과 화학공학, 환경과학, 생명과학, 화학 등 5개 분야는 국가 거점국립대 중 1위에 올라 학문 분야별 경쟁력을 자랑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평가에서는 새롭게 세계 순위권에 진입하는 학문 분야가 도출되는 등 우리 전북대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쩐북대가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지원에 더욱 힘써 임기 중 최소 5개 이상의 학문 분야가 세계 10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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