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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고독사 위기가구에 '우리동네 생활쿠폰' 지원

등록 2024.04.24 17: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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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 중구가 고독사 위기가구에 지역 내 착한가게와 나눔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사진)'을 지원한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 중구가 고독사 위기가구에 지역 내 착한가게와 나눔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사진)'을 지원한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고독사 위기가구에 지역 내 착한가게와 나눔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구는 앞서 지역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돌봄 필요 정도 등을 조사해 저소득·은둔형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 120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은 충전식 선불카드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회당 5만원씩 최대 4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중구와 제휴 협약을 체결한 목욕탕과 미용실, 세탁소, 반찬가게, 약국, 제과점, 식당 등 생활밀착형 착한가게와 나눔가게 총 58곳이다.

중구는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을 통해 대상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자연스럽게 외출을 유도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드 이용 현황 등을 바탕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복지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중구는 복지안전망 확충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 확대, ICT 기술 및 종갓집 촘촘발굴단을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무연고자 유품 정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고독사 위기가구가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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