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G마켓, '스마일머니' 신설한다…"고객 편의성 강화"

등록 2024.04.25 11:01: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스마일머니' 도입 예정…충전형 캐시와 이벤트 캐시 분리

이커머스 업계, '탈팡족' 잡기 위해 고객 편의성 강화 추세

G마켓 스마일캐시(사진=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마켓 스마일캐시(사진=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G마켓이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스마일머니'를 신설하고 스마일캐시를 세분화할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스마일머니'를 새로 도입하고, 현재 '충전형 캐시'와 '이벤트 기간제 캐시'가 혼재된 '스마일캐시'를 세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마켓은 최근 '스마일머니' 상표를 특허 출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아직 충전 캐시와 이벤트 지급 캐시 중 어떤 것을 '스마일머니'로 지정할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그동안 '스마일캐시'는 고객이 직접 충전하는 캐시와 이벤트성으로 지급하는 기간제 캐시가 합쳐져 있어 혼란을 유발한다는 고객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G마켓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 충전 캐시와 이벤트 캐시가 '스마일캐시'로 합쳐져 있어 고객들의 혼란을 유발했다"며 "'스마일머니'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며, 정확한 도입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쿠팡이 멤버십 요금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리자,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쿠팡 멤버십 이탈 회원을 잡기 위해 고객 편의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G마켓은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일캐시 개편 외에도 연간 3만원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비를 5월 한 달 간 4900원으로 인하했다.

컬리는 다음 달 17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컬리멤버스(월 1900원) 요금을 면제한다. 기존 컬리멤버스 고객에게는 3개월 간 추가 적립금 2000원을 지급한다.

11번가는 9900원인 '우주패스 올'의 월 요금을 첫 달 1000원으로 깎아주기로 했다.

네이버는 다음 달 말까지 유료 구독제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 월 요금 4900원을 3개월 간 받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