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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유관기관과 '해상 마약범죄 척결' 협력

등록 2024.04.25 15: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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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유관기관과 '해상 마약범죄 척결' 협력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5일 해상·항만 마약범죄 척결을 위한 업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울산세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울산항만보안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마약 근절을 위한 해양관련 기관들과의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석자들은 해상·선박 마약은닉 수법 등 단속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해상마약 근절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바다나 도서지역 등 해양에서 일어나는 마약류 범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해양경찰은 지난해 1072건의 마약사범을 검거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대비 58%이상 증가한 수치다.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월 부산항을 비롯해 이번달 울산 온산항에서도 선박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이 발생했다"며 "마약으로부터 청정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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