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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이선영 교수팀 '뼈전이, 병용 치료' 효과 확인

등록 2024.04.25 15: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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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온열치료 병행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전북대병원 이선영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대병원 이선영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팀의 '뼈전이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와 온열치료의 병용 치료 결과'에 대한 연구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척추 및 골반 뼈전이 환자에게 방사선과 온열치료를 병행했을 경우 치료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이러한 효과를 입증한 연구 논문이 종양학 관련 국제학술지인 Cancers의 2024년 4월호에 게재됐다.

뼈 전이는 환자의 삶의 질(QoL)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모르핀 등가 약물(MeM) 및 국소 방사선 요법(RT)과 같은 전통적인 치료법이 있지만 이러한 치료가 항상 효과적으로 전이된 뼈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어서, 최근에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열요법(HT)을 병행하여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여 온열치료를 시행한 결과 통증 조절이 방사선 치료를 단독으로 진행할 경우보다 효과적이었으며, 큰 부작용 없이 통증의 감소 유지 기간도 의미있게 증가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방사선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뼈전이 병변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하나의 치료법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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