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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포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산단 전환 잰걸음

등록 2024.04.25 16: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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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모에 선정

국비 200억 확보

[울산=뉴시스]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가 미포국가산업단지를 에너지 자급자족형 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울산 미포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탄소 전환을 위한 신재생 분산전원 보급과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울산미포산단을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S&I코퍼레이션 주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울산생태산업개발센터·롯데SK에너루트·에스에너지·RMS플렛폼·아이티공간 등이 참여한다.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200억원과 시비 10억원, 민자 209억원 등 총 4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생수소 기반의 연료전지 발전과 태양광 발전, ESG 에너지 특화 인터넷 플랫폼 구축, 입주기업 탄소 저감 지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석유화학 공정 부산물로 발생되는 부생수소와 연료전지발전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하는 등 생태산업개발에 기반한 산업공생맵을 활용해 순환경제를 선도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미포산단을 지능형 친환경 산단으로 전환시켜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산업단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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