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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대상 거제·통영 고가 웨딩관광, 5월부터 시작

등록 2017.01.11 14:42:33수정 2017.01.11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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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9일부터 한국관광공사와 경남도가 박람회에서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7쌍의 웨딩관광객이 거제와 통영을 방문하고 있다. 통영 서피랑에서의 웨딩촬영 모습. 2017.1.11(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9일부터 한국관광공사와 경남도가 박람회에서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7쌍의 웨딩관광객이 거제와 통영을 방문하고 있다. 통영 서피랑에서의 웨딩촬영 모습. 2017.1.11(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남해안의 대표적인 한류드라마 촬영지 거제와 통영을 배경으로 웨딩사진 촬영 등을 포함한 고가 웨딩여행이 중화권 여행객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와 경상남도는 지난해 11∼12월 중국 광저우와 홍콩에서 열린 웨딩박람회를 통해 경남지역 웨딩상품 이용객을 모집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거제와 통영 방문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방한상품은 4시간 촬영 및 드레스, 메이크업, 통역, 국내 교통편 등이 포함된 비용으로 약 380만원(2만5000 홍콩달러)에 달하는 고가 상품이다. 현재도 판촉이 진행 중이고 상품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일부터는 관광공사와 경남도가 박람회에서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7쌍의 웨딩관광객이 거제와 통영을 방문하고 있다. 웨딩여행에는 요트 프러포즈, 셀프웨딩 촬영 등이 포함됐다.

 정병희 관광공사 경남지사사장은 "최근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와 통영지역에 고부가 웨딩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명품 낭만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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